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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일반

VI (변동성 완화장치)

by 단또 2022. 10. 17.

VI란 변동성 완화장치라고 한다.

주가가 상승 혹은 하락함에 있어 변화이 폭이 크게 급변할 때

2분간 거래를 정지시킴으로써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여

투자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VI의 종류

VI는 정적 VI와 동적 VI로 나뉜다.

우리가 흔히 매매하면서 자주 보는 것은 정적 VI이다.

 - 동적 VI : 순간적으로 주가의 급격한 변화가 있을 때 발동

                 호가제출기준 체결 가격 하기의 기준 이상 벗어날 경우 2분간 단일가 매매 적용

                 정규장 -> 코스피 200 구성 종목 3% / 코스닥 및 유가 일반종목 6%

                 종가 단일가 -> 코스피 200 구성 종목 2% / 코스닥 및 유가 일반종목 4%

                 시간 외 단일가 -> 코스피 200 구성 종목 4% / 코스닥 및 유가 일반종목 6%

 - 정적 VI : 호가 구분 없이 10% 이상 상승 시 혹은 10% 이상 하락 시 발동

                 장 시작 전은 전일 종가 기준 10% 이상 가격 변화가 있을 시 발동

                 장 시작 후에는 시가 기준 10% 이상 가격 변화가 있을 시 발동

                 예를 들어 갭상승 5% 상승 종목이 상한가에 도달했다면

                 15%에 VI 1차 발동 , 25%에 VI 2차 발동하게 된다.

 

VI가 발동되면 2분 동안 거래가 정지되며 단일가매매처럼 주문 접수만 가능하다.

신규상장이나 코스넥에서 이전 상장하는 경우 상장일에는 VI가 발동되지 않는다.

정리매매나 단기과열 종목은 발동되지 않는다.

 

 

VI 매매 활용법

상승 시 발동되는 정적 VI를 매매에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VI매매를 하기 위해서는 조건이 필요하다.

VI가 걸리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2분이다.

그 2분 동안 하기의 조건을 다 확인해야 만한다.

1. 뉴스 혹은 이슈 확인

2. 뉴스 혹은 이슈의 강도 파악

3. 테마를 형성했는지 파악

4. 테마를 형성했다면 대장주가 어떤 종목인지 파악

5. 거래대금 확인

6. 차트 위치 파악

7. 주요 지지와 저항 포인트 확인

이 모든 과정을 2분 안에 해내야만 한다.

이 것이 안되면 VI매매는 절대 하면 안 된다.

특히나 1~2 구간은 꽤 오랜 기간의 재료 해석 능력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소액투자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복기를 꾸준히 하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보통 초보들은 위 과정을 생략하고 묻지마 매수를 한다.

왜? 더 오를 것 같아서. 그 한 가지 이유로 매수를 한다.

VI가 걸릴 정도로 급등했다면 급락 또한 50% 확률로 가능하는 이야기다.

VI발동이 해제되고 나서 밑으로 끝없이 추락하는 주식을 맛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는 아주 자주 발생한다.

테마도 이루지 않은 개별 주식인데 아주 적은 거래대금으로 급등시킨 종목.

또한 재료에 대한 파악도 모호한 그런 주식에 손을 대서 급락을 당하는 것이다.

VI매매를 하신다면 위 7가지 과정을 2분 안에 확실히 파악 가능한 경우에만 하실 것을 권장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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