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 눌림목

차트에서 상승했다가 하락하는 구간 , 하락하고 횡보하는 구간 등을 눌림목이라 한다.

눌림목을 통해 매매를 한다면 비교적 안정적인 매매가 가능하다.

매수 매도의 기준이 타이트해지기 때문인데 눌림목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눌림목이란

상기 사진은 어떤 종목의 분봉 차트 모습이다.

노란색 동그라미 친 부분을 보면 상승 후 하락하는 구간 , 상승 후 하락했다가 횡보하고 있는 구간을

눌림목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상승을 누르는 구간 이라고 볼 수 있다.

모든 주식은 계속 상승만 할 수는 없다. 필연적으로 저렇게 눌림목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상승 주체가 물량을 더 확보하기 위해 개미를 터는 구간일 수도 있고

여러 사람들의 성향이 다 다르듯 목표 수익률도 다르기 마련이다.

목표 수익률에 도달한 사람들이 수익실현을 위해 매도를 하다 보면 저렇게 눌림목이 나올 수밖에 없다.

주식 시장에 처음 들어온 사람들은 기준 없이 마냥 상승하는 주식에 올라타기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면 상승할 때 꼭대기에 진입하게 되고 저렇게 눌림목이 생길 때 손절하게 되는 것이다.

그걸 풀 매수로 몇 번 반복하다 보면 며칠도 안돼서 시드머니가 다 녹아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깡통계좌가 되는 것은 순식간이다.

의도적으로 눌림목에 진입하려고 노력한다면 좀 더 안전한 매매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

좋은 눌림목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처음 차트를 배울 때 지지와 저항을 공부했었다.

그렇다면 눌림목이 발생했을 때 어느 가격에서 반등을 하는지를 봐야 한다.

만약 계속해서 어느 가격대에서 반등을 해주는데 그 자리가 주요 지지 포인트라면?

여러 지지가 겹치는 자리에서 눌림목이 나와준다면? 라운드피겨 가격까지 겹쳐있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눌림목이라고 할 수 있다.

손절 기준을 지지선에 맞춰 짧게 잡고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손익비 확률이 좋게 나와주는 포인트라는 이야기다.

마냥 상승할 때 꼭대기에 잡아서 견디지 못하고 매도하지 말고

저렇게 손익비가 나와주는 자리에서 매매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한 가지 확인해야 하는 것은 하락할 때의 거래량 이다.

상기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상승 시에는 거래량이 팍팍 터져줘야 하고

눌릴 때는 거래량이 많이 터지면 안 된다. 그건 급락의 신호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적은 거래량으로 하락하는 것은 매수 주체가 아직 이탈하지 않았다고 예측할 수 있다.

건강한 눌림목에서 매매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상기 사진은 3분봉 차트이다. 빨간색 네모 부분을 살펴보자.

저것은 눌림목이 아니다. 저건 투매라고 볼 수 있다. 즉 급락이다.

3분마다 3%~5% 씩 한 시간 가까이 연속으로 계속해서 하락시키는 것은 눌림목이 아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거래량을 보면 어떠한가.

눌림목 때는 거래량이 하락하는 것이 좋다고 했는데 상기 사진은 오히려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물론 투매 매매라는 매매 스킬도 있지만 초보자는 절대 절대 하면 안 된다.

너무나도 위험한 매매이기 때문이다. 이만큼 빠졌으니 반등이 나오겠지라고 함부로 진입했다가

지옥을 맛볼 수 있으니 절대 하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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