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에 매매를 할 때나 장 종료 후 복기를 할 때 거래원에 대해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거래원에 따라 매매 방법에 방향을 정하게 될 수도 있고
시나리오를 수립할 때 참고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거래원이란
거래원은 수급의 의미와 같은데
그 수급이 어느 창구를 통해 거래를 했느냐를 나타내는 것이 거래원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증권사 창구별 거래량을 나타내는 것이다.
거래원의 순매수 순매도 수량을 확인하는 것이 매매를 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어느 거래원이 날 잡고 오전부터 장 종료까지 원웨이로 매수했는지 매도했는지
아니면 매수를 쭉 하다가 매도하는지 매도를 쭉 하다가 매수하는지 이런 것들을 확인한다면
내가 매수 매도 포지션을 어떻게 잡을지에 대한 기준이 되어줄 수 있다.
세력주들은 지금 매수하는 주식들이 세력이 사는 건지 어느 창구로 사는 건지 알 수가 없다.
반면에 수급주는 창구별 거래량이 나타나기에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거래원 하나만 파악하고 수급주를 매매하면 백전백승이라는 이야기가 절대 아니다.
수급주 매매를 한다면 거래원의 수급량이 어느 정도 근거와 기준이 되어주기 때문에 참고를 하는 것이 좋다.
거래원 특성 파악
거래원을 볼 때 중요한 것은 외국인 이다.
우리나라 시장은 외국인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외국인 거래원을 중점적으로 매매에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 거래원의 특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유는 요즘은 외국인들도 단타를 심하게 치기 때문이다.
시가총액이 어마어마한 종목에서도 이들은 단타를 밥먹듯이 하는 편이다.
왜냐? 막대한 자금으로 매수를 하기 때문이다.
어느 주식을 상승시키는 주체가 외국인 거래원이라면 그 들의 평균단가는 딱히 좋지 못할 것이다.
주식을 상승시키면서 계속해서 돈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돈으로 끌어올리는 건데.
이들은 등락률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1%만 수익이라도 매수한 수량이 워낙에 많기 때문에 수익률보다 수익금을 중점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들이 어떤 종목에서 하루 동안 5천억을 썼고 수익률이 1%라면??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요즘 종목들 대부분의 수급에 제이피모건,메릴린치 거래원이 꼭 보이는데
이 거래원들은 필자의 경험으로 80% 이상의 경우로 단타라고 판단한다.
오늘 쭉 끌어올리면 높은 확률로 다음날 아침부터 패대기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매수를 하는 날은 작정하고 매수를 하는 편이라 필자는 이들이 매수가 들어온다 싶은 날에
슬쩍 눈치 봐서 따라 사고 당일에 무조건 팔아버리는 매매를 종종 하곤 한다.
이렇듯 나의 시나리오에 기준이 되어 줄 수 있으니 거래원의 특성을 꼭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래원 확인 방법
상기 사진은 예시 사진일 뿐입니다. 종목명은 무시하시기 바랍니다.
키움증권 기준이며 창번호는 0126(미니거래원) , 0127(거래원순간거래량)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주문창이나 다른 창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매도 상위 5군데 매수 상위 5군데가 노출되며 거래원을 클릭하면 거래원순간거래량 창이 생성된다.
거래원순간거래량 창을 보면 매수하는 시간 별로 매수 수량이 나오게 된다.
장중 매매라면 시간대별로 수급이 얼마나 들어오는지를 잘 체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그램매매 창과 같이 연동하여 지켜본다면 더욱 확률은 올라갈 것이다.
또한 다음날 매매 종목 선정을 할 때 총 얼마의 수급이 어느 거래원에서 발생했냐를
확인한다면 시나리오 수립에 있어 기준점이 되어줄 수 있다.
주식은 항상 한 가지만 보고 결정해서는 안된다.
확률이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하여 관찰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그램매매에 대하여 바로 다음 시간에 공부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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