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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재료

시황이 안 좋을 때 그리고 헷지

by 단또 2022. 9. 9.

주식 시장은 시황이 안 좋아도 개장을 합니다.

시황이 좋지 않을 때는 쉬는 것이 가장 현명하지만 굳이 매매를 하겠다면

그 와중에서도 우리는 매매를 하고 수익을 보려고 노력해야 하죠.

 

 

모험에 목숨을 걸다

시황이 좋지 않을 때도 주린이들은 매매를 계속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내가 사기만 하면 올라서 수익을 볼 것 같은 환상에 사로잡히기 때문이죠.

모험과 스릴에 목숨을 거는 진정한 상남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건 필자도 생초보시절에 마찬가지였습니다...ㅜㅜ

하락장이거나 시황이 좋지 않을 때 세 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 모험적으로 매수를 하여 짜릿한 수익을 맛보는 부류

 - 모험적으로 매수를 하였지만 시장을 이기지 못하고 하락하는 종목에서 손절하는 부류

 - 아무것도 하지 않고 관망을 하며 본전을 지키는 부류

어떤 부류가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가.

필자는 본전을 지킨 사람이 가장 잘했다고 생각한다.

매매에 중독되지 않았고 인내를 가지고 참을 줄 안다는 것은 누구보다 이성적이라는 증거다.

본전을 지킨 사람은 시황의 안 좋은 안개가 걷히고 나면 매수를 할 준비를 할 것이다.

모험으로 시드머니를 날린 부류는 시황이 좋아져도 매수를 할 수가 없다.

남들 돈 벌 기회에 손가락 빨고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시장을 이길 수 없다.

 

 

헷지(hedge)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매를 꼭 해야 한다면 시황이 안 좋을 때 유리한 매매를 해야 한다.

헷지라는 것이 있는데 쉽게 말해 손실을 막기 위한 대비책 이라고 보면 된다.

개미들과는 다르게 커다란 기관들은 다들 헷지를 손실 대비책으로 가져간다.

주식과 채권 , 공매도 등 손실을 막기 위하여 다양한 곳에 투자를 한다. 이들에게 몰빵이란 없다.

어느 한 곳에서 손실이 나도 다른 쪽에서 메워주는 형식. 그것이 헷지다.

그렇다면 우리 개미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일반종목을 매수하려면 헷지 되는 종목과 같이 분산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이다.

아니면 헷지 기능의 종목만 매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기서 재료의 해석이 들어가야 시황이 안 좋을 때의 테마 형성을 이해하게 되는데

시황과 디커플링 되는 종목들을 찾아서 우리는 이것을 매매에 접목시켜야 한다.

앞서 배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예로 들어보자.

전쟁이 터지고 시장은 엄청난 하락이 시작되었다.

전쟁의 여파로 정유 , 가스 , 곡물사료 관련주가 헷지 역할을 하게 된다.

시황이 안 좋아서 형성된 테마라고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수 차트를 분봉 차트로 실시간 모니터 하면서 헷지 종목을 매수해볼 수 있다.

실시간으로 지수가 계속 흘러내리고 있다면 종목을 매수하여 계속 보유하든 수익 실현을 하고

지수가 반등을 꽤나 많이 할 것 같으면 보유 물량 정리를 하든 분할 매수를 할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매매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테마 내의 대장주 주도주는 직접 선별해서 매수해야겠지만 말이다.

이 때는 종목의 차트 보다도 지수 차트를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

헷지 개념으로 상승하는 종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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